부동산경기 ‘겨울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4 17:51: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택거래신고지 해제등 규제책 완화 불구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가 느껴진 한 주였지만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다.

1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8~13)에는 주택거래신고지역 중 일부가 해제되고 지방 투기과열지구에서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완화됐지만 거래 실종에 따른 시장 침체는 여전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5% 하락해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었지만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보다는 거래 자체가 드물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인 기준시가 9억(실거래가 11억원 안팎) 이상 아파트도 별다른 영향이 없었으며 주택거래신고제 해제 지역도 문의전화만 늘었을 뿐 시세 변동은 없었다.

구별로 강남(-0.17%), 금천(-0.16%), 송파(-0.15%) 등이 내리고 용산(0.07%), 강동(0.05%), 서초(0.05%)는 반등했지만 그 폭은 양쪽 모두 크지 않았다.

신도시(-0.01%)는 중동(-0.08%)과 분당(-0.02%)은 소폭 하락했고 평촌과 산본은 각각 0.01%의 변동률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0.12%)은 과천(0.3%), 이천(0.09%)와 용인(0.04%)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입주 물량이 풍부한 하남(-0.59%), 화성(-0.56%), 성남(-0.55%), 수원(-0.31%), 구리(-0.31%) 등의 하락률이 컸다.

전세 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서울은 0.1% 내렸다.

구별로는 도봉(-0.41%), 용산(-0.39%), 금천(-0.37%), 강북(-0.32%), 동대문(-0.26%) 등 외곽지역의 내림폭이 컸다.

신도시(-0.07%)는 평촌(-0.12%), 분당(-0.1%), 중동(-0.05%), 산본(-0.03%) 등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중대형 평형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0.14%)은 파주(-0.67%), 하남(-1.61%), 구리(-0.44%), 수원(-0.4%), 성남(-0.39%)의 전셋값이 약세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