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집값 계속 내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0 1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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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뚝… 전셋값도 하락세 집값 및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은행이 10일 발표한 `10월중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집값은 10월에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하락폭은 ▲서울 -0.4% ▲부산 -0.2% ▲대구 -0.1% ▲인천 -0.6% ▲대전-0.4% 등이었으며 광주(0.9%)와 울산(0.2%)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집값은 0.4% 하락했다. 작년 말과 비교한 10월 현재 전국의 집값은 1.2% 떨어졌으며 특히 8월까지만 해도 작년 말 대비 0.2%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서울 집값은 2개월 연속 약세가 지속되면서 0.5%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셋값도 10월 한달간 0.4%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사철 및 결혼시즌을 맞아 전세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하락세는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 전셋값 하락률은 ▲서울 -0.7% ▲부산 -0.4% ▲대구 -0.1% ▲인천 -1.0% ▲대전 -0.5% 등이었다.

특히 집값 하락폭보다 전셋값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은 9월보다 0.1%포인트 낮은 59.6%로 떨어져 지난 1999년 말(59.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국민은행 집값동향 조사결과 신행정수도 후보지였던 충남 공주시와 충북 청원군이 8, 9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대상에 올랐다.

이들 지역은 월간 집값 상승률은 높지 않았으나 3개월(공주 10.8%, 5.7%) 및 연간(19%, 7.9%) 기준에 해당돼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의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인데다 신행정수도 건설이 무산된 만큼 실제 지정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광주 광산구는 집값이 전월대비 3.5% 올라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주택투기지역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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