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래시장 상가시세도 하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30 18: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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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상가 권리금과 임대료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재래시장 상권의 권리금과 임대료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올 3/4분기 수도권 상가 시세를 조사한 결과 평당 월임대료는 평균 11만3000원, 권리금은 356만5000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0.3%, 2.9%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임대료가 11만9000원, 권리금이 389만6000원으로 각각 0.7%, 2.8% 하락했다.

특히 재래시장이 밀집된 영등포동 상권의 경우 임대료가 평당 6만4000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0.2% 하락했으며 평당 권리금도 9.5% 하락한 74만9000원에 그쳐 조사대상 지역 중 권리금이 가장 낮았다.

대표적 재래시장인 남대문 상권 역시 평당 임대료가 전 분기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량진 상권의 경우 고시학원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인근 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임대료가 평균 6.5% 상승했으며 신촌 역시 임대료와 권리금이 각각 9.2%, 15.9% 올랐다.

경기도에서도 군포 산본역 상권은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1.1%, 권리금은 12.2% 하락한 반면 분당 정자역 상권 임대료는 26.5%, 야탑역은 11.6% 상승하는 등 지역별 등락 교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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