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등 선진형 방재국토 구현 절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8 17:51: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진형 방재국토를 시급히 구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연구원의 김영표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구센터장은 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차 GIS 국제세미나’에서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5% 이상이 산지인데다 강우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특성 때문에 매년 자연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센터장은 이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규모는 갈수록 급증해 지난 2002년과 2003년의 경우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한 재산피해액만 각각 5조1000억원, 4조7000억원에 달했다”면서 “정부가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사후수습 및 국지적인 복구차원에 머물러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체계적인 방재관련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 등 선진국처럼 GIS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선진형 방재국토를 시급히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IS는 국토와 관련된 모든 지리정보를 전산화해 새로운 정보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생활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21세기의 주요 정보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GIS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실시간 감시를 통해 태풍과 홍수 등 각종 자연재해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복구대책을 수립할 수 있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그만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