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공주 신행정수도 빠르면 내년말 토지보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7 18: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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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추진위, 年末께 고시 예정 “신행정수도 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 착수시점은 내년 초가 아니라 내년 말 입니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김안제 서울대 교수)는 7일 “신행정수도 예정지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 착수시점은 일러야 내년 말”이라고 거듭 밝혔다.

추진위가 이번에 토지보상 착수시점을 다시한번 강조한 것은 예정지역 주민들은 물론 일반 국민도 당장 내년 초부터 토지보상이 시작되는 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으로, 토지보상 착수시점에 관한 혼선과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추진위는 현재 지번, 지목, 편입면적, 소유관계 등을 구체화하는 토지세목조사와 함께 예정지 및 주변지역 경계설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11월까지 이 작업을 모두 끝낸 뒤 주민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12월께 예정지와 주변지역을 공식적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7월 토지보상을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한 뒤 8∼11월 보상액을 산정하고 보상시기 및 방법, 절차 등을 담은 구체적인 보상계획을 공고할 방침이다.

따라서 개인별 보상협의는 이르면 내년 12월, 늦으면 2006년 초나 돼야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토지보상은 올해 1월1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한편 신행정수도 예정지는 약 2160만평 규모로 임야 920만평, 농지 740만평, 공공용지 370만평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3900가구, 1만2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황일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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