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주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9 1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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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이 성큼 다가왔지만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못찾고 있으며 아파트값만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전세와 매매를 가리지 않고 매수세가 사라졌지만 주택시장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시기를 미루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시장 침체는 이번주(8.23-28)에도 이어졌지만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률(-0.05%)은 지난주(-0.14%)보다 상당폭 줄었으며 신도시(-0.05%)와 수도권(-0.11%)의 하락폭도 지난주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특히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던 송파구(0.11%)가 올라 눈길을 끌었는데 잠실 주공 1,2단지 저가 매물들의 거래가 일부 이뤄진 덕이었다.

도봉구(0.05%), 동작구(0.01%) 등은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은평구(-0.38%), 금천구(-0.29%), 양천구(-0.17%), 강동구(-0.13%) 등은 내렸다.

신도시는 분당(-0.1%)과 산본(-0.08%)은 소폭 하락했고 일산은 0.02% 올랐으며 평촌과 중동은 보합이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39%), 과천(-0.32%), 파주(-0.32%), 의왕(-0.23%), 평택(-0.23%) 등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으며 화성(0.08%)과 이천(0.08%)만 조금 올랐다.

전세시장도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서울의 경우 전셋값 하락률(-0.15%)이 지난주(-0.18%)보다 조금 둔화됐다.

강서구(0.21%)와 관악구(0.13%)에서 싼 매물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조금 올랐지만 도봉구(-0.78%), 양천구(-0.35%), 송파구(-0.32%), 강남구(-0.31%) 등 대부분 구에서 여전히 약세였다.

-0.33% 내린 신도시는 지난주(-0.15%)보다 하락폭이 커졌는데 특히 분당이 0.63%나 내렸다. 평촌(-0.23%)과 중동(-0.22%), 일산(-0.01%)도 약세였으며 산본(0.04%)만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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