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市, GM대우자동차에 12만평 무상임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6 1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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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미국 GM대우자동차에 자동차 연구개발용지로 12만여평을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GM대우자동차의 연구개발시설과 주행시험장 등을 유치하기 위해 494억원을 들여 서구 원창동 청라경제자유구역내 화훼산업단지 부지 12만5000평을 매입, GM대우에 무상 임대하는 내용의 ‘GM대우차 R&D 시설설치를 위한 공유재산 취득안’을 최근 마련했다.

시는 이 안이 시의회의 의결을 거치면 내달 GM측과 투자유치협약을 맺을 계획이며 GM측은 부지에 1단계로 R&D시설(440억원)과 주행시험장(150억원) 등을 건립하고, 2단계로 800억원을 투입, 연구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의회에서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막대한 혜택을 주는 것 아니냐는 신중한 의견도 만만치 않아 실행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GM측은 지난 4월 인천지역내 부지 20만평에 자동차 R&D시설 및 주행시험장 등을 건설하는 계획안을 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인천=문찬식·김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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