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 3조3800억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9 2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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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신고제 도입 후 약 3개월간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터넷부동산 텐(www.Ten.co.kr)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16만6234가구의 시가총액은 지난 4월30일 399조9700억원에서 지난 현재 399조로 0.23%인 93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값을 잡으려는 각종 정책에 비하면 낙폭 수준이 미미하다고 볼 수 있겠으나 아파트시장의 가격 선도 역할을 하는 재건축아파트를 살펴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중 재건축 아파트 16만1223가구의 시가총액은 63조8500억원에서 60조4700억원으로 3조3800억원 줄어 5.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만에 5% 넘는 하락폭은 정부정책에 대한 시장충격이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구별로 보면 강남 1조5400억원(-9.04%), 송파 1조300억원(-6.28%), 강동 6400억원(-6.12%) 각각 감소하는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감소금액(3조2200억원)이 전체 재건축 단지 감소금액의 95.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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