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한화’ 공장부지 해양생태형 택지 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8 2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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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총 72만평 내년 하반기에 착공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 공장부지 72만평이 해양생태형 저밀도 택지로 개발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상 공업용지와 자연·생산녹지로 공장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화의 고잔동 해안가 공장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을 담은 ‘소래·논현도시개발구역 지정결정(안)’을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일부 수정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수정 조건은 해안지역임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설정 및 조망권확보 등으로 이행에 어려움이 없는 사항들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건설교통부 승인과 각종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택지개발 공사에 착수, 오는 2009년 완료하게 된다.

토지이용 계획은 ▲주거용지 30.7%(22만2000평) ▲상업용지 2.6%(1만9000평) ▲유원지 10.1%(7만3000평) ▲공원 32.7%(23만7000평) 등이다.

부지에는 1만2000가구의 공동주택과 함께 73개 도로(1만8000m)와 주차장 9곳, 교통광장 1곳, 녹지 17곳, 공원 14곳, 유원지 1곳, 초·중고교 13곳, 문화시설 2곳 등 도시 기반시설 등이 들어서도록 계획돼 있다.

회사측은 주거용지 비율을 다른 수도권 신도시에 비해 낮게 한 저밀도 개발방식을 택했다.

다만, 회사측은 기반시설 비용 1750억원을 제외한 2440억원 상당의 개발부담금을 내놓기로 했으나, 용지 용도 변경에 따른 특혜 시비가 여전히 가시지 않아 시민·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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