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아파트 층간 소음차단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은 2000년 11건에서 2001년 30건, 2002년 64건, 지난해 94건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폐기되는 섬유, 폐타이어, 폐스폰지 등 연질 재료를 바닥에 깔아 충격을 줄이는 방법으로 지난해에만 75건이 출원돼 전체(94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탄성이 있는 지지물을 이용해 바닥에 까는 패널을 바닥 슬래브로부터 완전히 뜨게해 소음을 줄이는 `뜬바닥 구조(Access floor)’ 관련이 11건으로 12% 가량이다.
또한 천장 마감면에 섬유시트, 금속패널 등 다양한 흡음제를 붙여 충격음을 줄이는 기술도 지난해 5건(5%)이 출원됐다.
이밖에 숯, 옥 등 건강에 좋은 재료를 혼합한 차음용 바닥 마감 패널 등도 출원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층간 소음 제한 기준이 강화된 데다 `웰빙’ 바람으로 정숙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층간 소음차단 특허기술 개발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일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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