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업자 42% “행정수도 인근땅값 10~30%↑”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1 1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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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자 10명 중 4명 가량은 행정수도 인근 땅값이 10~3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007(www.b007.co.kr)이 수도권 및 충청권 소재 토지전문중개업자 각각 7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지 인근 토지가격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42.1%가 ‘10~30%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다음은 ‘3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23.6%, ‘10% 이하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22.1%를 각각 차지했으며 12.1%는 ‘보합세나 가격 하락의 여지가 있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보합세나 가격 하락의 여지가 있다’는 응답이 22.9%를 차지했으나 충청권에서는 이같은 응답을 한 중개업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지금 투자해도 괜찮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44.3%)는 응답과 ‘당분간은 관망이 필요하다’(42.1%)라는 의견이 비슷한 응답 비율을 보였고 ‘자제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은 13.6%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당분간은 관망이 필요하다’(44.3%)는 의견이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28.6%)는 의견보다 우세했던 반면 충청권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61.4%)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부동산007 김지홍 소장은 “부동산 가격은 개발계획 발표, 착공, 공사완료 등 단계에 따라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토지는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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