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주 다시 내림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6 19: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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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 29%나 감소… 당분간 지속될듯 주택 건설 수주액이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4월 건설수주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반 건설업체의 건설수주액은 총 6조5311억원으로 작년동월의 6조9348억원에 비해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수주액은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작년동월대비 3.4%, 14.6% 감소했다 3월에 10.6%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로써 1~4월 건설수주액은 총 25조828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수주액이 감소한 것은 주택부문의 급격한 감소세에 따른 것으로 주택 건축수주액은 지난 1월 -24.4%, 2월 -53.2%, 3월 -18.2% 4월 -20.9% 등으로 매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4월 수주액을 공종별로 봐도 토목부문(8조2572억원)은 전년대비 28.5% 늘었지만 건축부문(17조5709억원)은 13.4% 줄었으며 특히 주거용 건축은 29.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수주액이 8조7613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1.8% 늘어난데 비해 민간 부문은 17조668억원으로 15.0% 줄었으며 특히 민간부문 중에서도 주거부문은 34.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축 수주가 민간부문의 주택 수주 감소분을 일부 보충해왔지만 오피스텔 건축 규제 등으로 비주거용 건축도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건설경기 하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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