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거품빼기’나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2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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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운동본부 출범… 분양원가 공개운동 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2일 최근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주택가격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경실련은 이날 동숭동 경실련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난 몇년간 아파트 분양가가 급상승해 매매 가격이 올라가고 이것이 다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돼 왔다”며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공기업 및 택지개발지구의 원가공개 △택지개발지구 분양원가 검증 △주택건설업자를 대상으로 한 복권추첨식 택지공급제도 개선촉구 △아파트값 거품 제거를 위한 온라인 시위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헌동 본부장은 “`제2의 토지공개념운동’을 시작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아파트값 거품을 빼기 위한 시민운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전국의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해 폭넓고 다양한 행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병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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