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입학’수사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9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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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梨大 체육학부 입시자료 공식요구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최교일 부장검사)는 2003학년도 및 2004학년도 이화여대 체육학부 입학 관련 서류를 금명간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아 입시부정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 확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당시 입학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수험생 현황을 파악한 뒤 실기시험 점수를 주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있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검찰은 구속된 이 대학 이모 교수의 차명계좌에 1억원 가량의 잔금이 남아있고 입시를 즈음해 수차례의 입출금 기록이 남아있는 점을 중시, 이 교수를 상대로 또다른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 교수의 진술 및 입시서류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 교수와 함께 돈을 나눠갖거나 또다른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가 포착될 경우 실기시험 평가위원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당시 체육학부 입시에서는 이대 교수 3∼4명과 다른 대학 교수 4∼5명이 실기시험 평가위원으로 참여,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나머지 점수들의 평균치로 합격자를 가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대 체육학부 외에 또다른 대학의 예체능계열에서도 입시부정이 있었다는 제보가 입수됨에 따라 확인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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