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실종여중생 숨진채 발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8 1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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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다 연락이 끊긴 엄모(15·포천 D중 2년)양이 실종 96일만에 의정부시의 한 낚시터 인근 하수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10시1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소홀읍 이동교5리 축석낚시터 부근 하수구에서 실종됐던 엄양이 옷이 모두 벗겨진 채 웅크리고 있는 상태로 숨져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시체가 발견된 곳은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축석검문소로부터 광릉수목원 방향으로 50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숨진 엄양은 실종당시 입고 있던 교복과 속옷 등이 모두 벗겨진 채 벌거벗은 상태였으며 일단 외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이 전했다.

엄양의 사체는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현재 소홀읍 송우리병원 영안실에 안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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