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부문별 27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총선시민연대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치권의 자정노력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며 “다시 한번 낙천·낙선운동을 천명하고 제2의 유권자 혁명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총선시민연대는 5일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303명 가운데 1차 낙천대상자를, 10일 정치신인 등 비현역의원 중에서 2차 낙천대상자를 각각 선정해 발표하고 최종 낙선 대상자 명단은 내달 중순께 발표한다.
총선시민연대는 특히 `부패비리 연루’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 관련 국회의원을 무조건 낙천·낙선대상자에 포함시키는 한편 △선거법위반 △인권유린 및 헌정질서 파괴 △도덕성 및 자질 △반의회 및 반유권자적 행위 △정책에 대한 태도 등에 다른 가중치를 둬 낙천.낙선대상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낙천·낙선 대상자 외에 유권자 검증이 필요한 후보들의 명단과 정보를 공개하고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에 맞춰 정당, 정책공약 평가와 검증자료도 제공키로 했다.
총선시민연대는 낙천·낙선리스트 발표, 정당평가 외에도 17대 국회의원의 당선무효까지 염두에 두고 돈선거 감시운동을 펼치는 한편 온라인 유권자 운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1만명 규모의 `부패정치 추방, 돈 선거 감시를 위한 전국 시민행동단’을 조직, 출마자 확정을 위한 각당의 경선단계부터 착감시활동 을전개하고 선거부정고발센터도 개설한다.
온라인 상에서는 16대 국회의원 온라인 청문회, 의정활동 자료 제공, 네티즌 유권자 선언 등을 통해 온라인 유권자 운동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총선시민연대는 공동대표단 아래에 집행위원회,공동사무처장,인터넷사업팀, 정책팀, 기획조직팀 등 실무조직을 두고 시민단체 일반회원으로 구성된 유권자위원회,법률지원단, 정책지원단 등 특별활동기구와 자문기구로 구성됐다.
공동대표단은 부문·지역대표 각 15명씩 3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고 현재 문화연대 김정헌 공동대표, 참여연대 박상증 대표, 녹색연합 박영신 대표, 민교협 손호철 상임대표, 민언련 이명순 이사장, 광주·전남 총선시민연대 김성종 공동대표,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이상선 공동대표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집행위원회는 백승헌 법률지원단장(변호사), 박상헌 정책위원장(민교협 상임의장),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40명 안팎으로 구성되고 공동집행위원장은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 서주원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처장, 김제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10명이 맡기로 했다.
/염대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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