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신도 살해 교주 지시여부 주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9 19: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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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선고공판
10여년 전에 피살된 시체의 유골들이 잇따라 발견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 종교단체 신도살해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선고공판이 내달 2일 열린다.

이번 선고에서는 이 종교단체 교주 조모(72) 피고인의 살인교사죄가 인정될 것인지 여부, 즉 신도 살해가 교주 지시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최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1일 기소돼 지난 12일 변론을 종결하기까지 모두 7차례 진행된 공판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된 라모(61), 정모(48·여), 김모(64), 조모(54) 등 4명의 피고인은 신도 6명의 살해사실을 모두 자백한 상태다.

이 사건 살인혐의의 유죄는 일찌감치 인정된 셈이다.

그러나 살해가 교주의 지시에 의해 자행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관련 피고인들의 진술이 엇갈리며 마지막 공판까지 공방이 계속됐다.

변호인들은 교주의 살인 교사 부분에 대한 증거는 모두 전문에 의한 간접증거로 직접증거가 없는 무죄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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