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 일본의 절반도 안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7 20:09: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양경찰청 밝혀 독도 문제 등으로 해상 치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경비함 수가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양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경비함정은 156척으로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함 340척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폭풍주의보 발효시 높은 파도 속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1000t급 이상 대형 함정의 경우 일본 해상보안청은 48척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해경은 15척에 불과해 일본의 3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경 보유 경비함 중 90여척은 준공된지 20년을 넘긴 노후 함정이어서 잦은 고장으로 응급 정비를 받고 있는 형편이다.

100t급 이상 경비함에 장착된 주력 장포 또한 전체 196문 중 180문이 지난 42∼45년 제작, 2차대전 종전 후 미군으로부터 인도받은 것이어서 장비 개선이 시급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