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 업무추진비‘제돈 쓰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6 2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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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등 선물사는데‘펑펑’ 김용서 수원시장(사진)이 각종 선물구입과 특정 스포츠에 업무추진비를 편중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시가 인터넷 홈페이지(www.suwon.ne.kr)를 통해 최근 밝힌 ‘2003년 11월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전체 사용액 1307만여원 가운데 31% 400여만원 상당을 내빈과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물품을 구입했으며, 이 가운데 78% 314만원 상당을 수원지역 전통술인 ‘불휘’를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또 수원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와 축구부 격려, 유소년 축구활성화 대책마련 등으로 25% 330여만원을 사용했다.

특히 기자실을 폐쇄한 시가 기자 개개인을 접촉하면서 사용한 식사비용도 10여차례에 걸쳐 100만원 가까이 되고 있어 브리핑실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정작 사용해야 할 격무·기피부서와의 간담회 및 식사비 등 직원들과의 식사비용은 120만여원, 외부인사들과 시정협조를 위한 식사비도 165만여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일부 직원들은 “예산편성과 시장의 업무추진비가 한쪽으로 편중된 것 같아 보기에 좋지않다”며 “시민 누구나가 이해할 수 있는 예산 및 업무추진비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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