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유엔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7 1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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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말까지한강이남이전 합의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를 포함한 용산기지 주둔 미군 부대들이 이르면 오는 2007년 한강이남으로 완전히 이전, 122년간 지속된 외국군의 서울주둔 역사가 마감된다.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를 각측 단장으로 하는 한미 대표단은 16일(한국시간 17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센터에서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 6차 회의를 갖고 모든 용산기지 미군을 오산, 평택 기지로 옮기는데 합의했다.

차 실장은 이날 협상 종료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해 한반도 안보여건과 이전을 바라는 국민열망, 비용문제,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 국민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미국측 제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연합사와 유엔사를 한강 이남으로 옮기는 게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중장기적 차원에서 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미국측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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