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늘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5 1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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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공원지킴이’67명 내달부터 활동 조기정년제 및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건강한 노년층의 적절한 노동력활용이 사회적 요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관내 공원관리에 투입되는 인력을 노인인력으로 대체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구는 깨끗한 공원관리를 위해 유휴인력인 관내 신체건강한 지역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공원지킴이로 선정, 내달부터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공원 38개소 및 마을마당 8개소 등 총 46개소의 공원을 관리할 인력으로 만 60세 이상의 노인 67명을 선정, 이달 중순 관련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각 공원별로 선정된 ‘공원지킴이’는 공원 내 쓰레기 및 낙엽을 제거하는 등 일일 1회 이상의 공원청소 및 대형폐기물이 방치돼 있거나 공원시설물 훼손 및 보수를 요하는 경우에 즉시 구청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공원면적이 1000㎡ 미만인 경우에는 1명, 1000㎡이상인 경우에는 2명이 공원관리를 맡게 된다.

구는 노인 인력을 공원관리 인력으로 대체하면서, 기존 시설관리원 9명 중 5명을 녹지관리에 투입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체계 개편으로 연간 공원관리비 60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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