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금리 4.7~5.5% 전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04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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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상 가능… 中 수출 둔화등 변수 올해 금리가 분기별로 평균 연 4.7∼5.5%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의 분기별 평균 등락권역인 4.3∼4.8%보다 높은 수준이다.

4일 증권·선물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와 선물회사들은 올해 상반기 지표금리(국고채 3년물)는 4.7∼5.4%에서 움직이고 하반기에는 5.1∼5.5%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기관은 금리 흐름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경제 회복세를 반영한 3/4분기 중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과 상반기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가 뚜렷해질 경우 하반기에 단행될 수 있는 미국 연방기금 금리 인상 가능성을 꼽았다.

또 하반기에 중국 경제의 중립적 정책기조 선회와 위앤화 평가절상 논의 여파로 지속되던 중국 특수가 둔화될 가능성도 유의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대투증권은 1/4분기 중 내수 부진으로 금리 상승 폭이 제한되겠지만 대외 여건 개선, 수출 호조세 등 금리 상승 모멘텀이 쌓인 뒤 2/4분기에는 하반기 내수회복 기대와 미국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금리 상승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투증권은 3/4분기에도 세계 경제의 완연한 회복세와 주요국의 정책금리 인상, 국내 경기 회복 가시화, 콜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금리 상승세는 지속되겠으나 성장세가 소폭 둔화되며 4/4분기를 전후해 금리 상승세가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투증권은 1/4분기까지 지표금리는 박스권을 형성하며 평균 4.85%를 유지하다 2/4분기 중반 이후부터는 미국 연방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3/4분기 중반 사이에 금리가 높아져 5.6%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중국 경제의 중립적 정책기조 선회와 위앤화 평가절상 논의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이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국민선물은 펀더멘탈상 금리 상승 압력이 강해지고 있지만 경기가 선순환 국면으로 진입하기 전까지는 정책기조가 유지돼 채권 수급에 따른 박스권 장세가 펼쳐진 뒤 4/4분기에나 본격적인 금리 인상 주기로 들어서서 추세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선물은 국고채 3년물은 연간 4.60∼5.70%, 국고채 5년물은 4.85∼6.20% 등으로 금리가 형성되고 1/4분기와 3/4분기는 금리 안정세, 2/4분기와 4/4분기에는 상승세를 각각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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