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선별장 옮겨오지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15 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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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산동주민 반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주민들이 시의 재활용선별장 이전 추진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덕양구 화정동 덕양문화체육센터와 화정지구 달빛 2단지 사이에 있는 재활용선별장을 관산동 444 내유초교∼통일로 장곡검문소 중간지점 2600평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관산동 주민들은 “이전 부지는 150여가구 600여명이 거주하는 마을의 진입로로 이용되는 곳으로 교통 혼잡 및 사고 위험, 먼지 발생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전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아파트 주민들이 이전해 달라고 요구하는 기피시설을 옮겨오면서 정작 이전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에게는 설명회조차 갖지 않았다”며 “이는 지역차별이자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선별장은 혐오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 설명회를 갖지 않았다”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만들겠다”고 해명했다.
고양=이영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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