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운전 조심하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08 19: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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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는 ‘빗길’ 오는 길 ‘태풍’ 본격적인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9일 오후 전국에 걸쳐 한두차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돼 귀성객들의 안전운행이 요청된다.

귀경길에 오를 추석연휴 후반에는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매미(Maemi)’로 인해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앞으로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귀성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일 오후 전국적으로 한두차례 비가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오후나 밤 부터 비가 오겠으며 남부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고향으로 가는 뱃길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는 2∼4m로 높게 일겠으나 그 밖의 해상은 1∼3m로 일 것으로 보여 섬 귀성객들의 발길을 묶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첫날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추석인 11일 전국이 흐려져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과 휴일인 13∼14일에도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월요일인 15일께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북상중인 태풍 ‘매미’는 현재로서는 다소 유동적이나 추석연휴 후반에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귀경길 불편이 예상된다.

태풍 ‘매미’는 이날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섬 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하고 있으며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이지만 점차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2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니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향에 오가는 길에 비와 태풍 소식이 있는 만큼 안전운행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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