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할인점·약국 식품위생법 안지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04 1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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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인천서 무더기 적발 경기도 부천과 인천지역의 외국계 대형할인점과 약국 등이 냉동식품을 실온에서 보관하거나 건강보조식품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다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4일 경기도 부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미국계 할인점인 W마트 부천 중동점은 지난달 13일 모듬회(100g당 6300원)를 판매하면서 넣지도 않은 점성어와 도미 등을 포함한 것으로 광고했으며, 프랑스계 할인점인 C 중동점 역시 같은 날 냉동보관해야하는 수입산 육우 1박스를 실온에 보관했다는 것.

아울러 인천 소재 I유통은 최근 전국 80여개 체인점에 감자탕 재료를 공급하면서 관할 구청에 보고한 식품 재료유통기간 6개월을 임의로 냉동보관 1년으로 연장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밖에 인천의 P농산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고추와 고추씨, 중국산 혼합 조미료 등을 섞어 가짜 고춧가루 102t(시가 8억원)을 제조, 식품재료 업체 10곳과 대형음식점 50여곳에 판매한 혐의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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