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군 ‘독감백신’ 확보 시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04 19: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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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의 일부 시·군의 무료예방접종 노인인구의 인플루엔자 약품확보가 50%를 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약품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온이 떨어지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창궐 사스와의 전쟁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금년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계획인원은 16만8300명으로 이를 위해 현재까지 계획인원의 77%인 13만380명분의 예방백신을 확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경기북부 11개 보건소를 통해 9~11월말까지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북부지역중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에 비해 많은 지역인 남양주, 구리, 포천 등 3개지역의 인원대비 약품 확보율은 평균 47%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양주지역은 3만5420명에 55%인 1만9420명이, 포천은 1만4900명에 47%인 7000명이, 구리는 1만2000명에 38%인 4540명의 물량만이 확보된 상태다.

이중 노인인구가 제일 많은 남양주시의 경우는 접종실시기간이 다음달 10일까지이나 약품확보는 현재 55%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나머지 약품은 접종기간중 제약회사로부터 추가로 공급받을 예정에 있어 11월말까지 계획인원 전원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수용중인 자, 당뇨·신장·간질환·악성종양·면역저하 환자와 6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환자가족 등은 우선접종대상자다.

지난해에는 경기북부지역 65세 노인인구 17만9415명중 66%인 11만8103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그중 무료접종은 2만8168명, 유료접종은 8만9935명이다.
의정부=김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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