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뜯은 前목사부부 구속
서울 도봉경찰서는 3일 “하느님의 음성으로 우울증을 치유할 수 있다”고 속여 우울증 환자의 부모로부터 2억여원을 뜯은 혐의(사기등)로 전직 부부목사 정모(46),강모(44.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3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무인가 영적치료센터를 차린 뒤 교인을 통해 소개받은 우울증 환자의 부모 조모씨 등에게 “하느님의 음성을 들어 딸의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속여 조씨로부터 같은해 4월 30일까지 6차례에 걸쳐 현금과 점포임대권 등 2억1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