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이렇게 대비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03 1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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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특별강좌 잇달아 극심한 대졸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각 대학들의 지원 움직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경기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대 취업지원팀은 3일 “주요기업들의 채용패턴이 정기채용에서 상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서류심사 및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막대한 경쟁을 뚫고 서류심사를 통과하려면 평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는 승부할 수 없다”고 개최 동기를 설명했다. 심사 후 우수작은 교내 취업지원팀에 비치,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견본으로 활용되며 수상자에게는 장학금도 수여된다.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는 이번 학기 들어 취업관련 강의 2과목을 추가 개설했다. 학생생활센터는 “지난 학기 ‘취업 및 자기개발론’ 강의가 개설돼 있었지만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좀 더 특화된 취업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과목을 더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기개발 전략론’ 강의는 진로를 미리 결정할 수 있도록 1,2 학년 대상으로, ‘여성진로 개발론’은 취업 불이익에 대비한 여성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 밖에도 성균관대, 외대 등 각 대학들은 이 달 들어 취업특별강좌, 기업채용 설명회 등을 연이어 준비하는 등 대졸 취업난 탈피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전연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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