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보좌관 사칭 억대사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27 19:37: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권개입 40대 2명 검거 서울지검 형사2부(김병화 부장검사)는 27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행세하며 “은행 간판공사 도급을 받게 해주겠다”고 접근, 경비명목 등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42), 김모(4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1년 2월 “모 은행 간판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간판회사 대표 한모씨에게 접근, 경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고 “의원에게 인사를 해야한다”며 1000만원을 받는 등 6차례에 걸쳐 6억2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만들어 정치자금으로 쓰려고 하는데 돈세탁을 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국회의원 보좌관 행세를 하며 피해자를 속였으며 실제로 2001년 2월 전직 의원인 S씨를 소개시켜 준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