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갈비집들 ‘날벼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27 19: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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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여파 고기 공급안돼 울상 “추석대목을 앞두고 ‘갈비 원 육’이 바닥이 나 버렸습니다,” “1년 중 가장 매출이 많이 오르는 시기인데 화물연대 파업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크나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며 한가위 대목을 노렸던 이동갈비집 운영자 김씨(이동면 도평리)의 걱정이 태산같다.

지난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한 화물연대 파업은 경기북단 최고 끝 마을인 이동면일대 에 이동갈비집을 비롯한 식품생산업체에 보유하고있던 원 육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크나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파장은 포천군에 산재되어 있는 갈비집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는 이동갈비 판매업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포천에서 생산하는 이동갈비의 판매량은 1일 약 20톤 정도의 수입갈비 원 육을 확보해야만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갈비 식품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는 이 모씨는 “1일 생산에 필요한 갈비 원 육이 10톤에 이르고 있다”며 ”모든 원 육이 부산항을 거쳐 올라오고 있는데 화물연대 파업이후 전혀 보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황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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