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또 ‘조작행정’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25 19: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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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이전 허위 서명이어 경기도 여주군 보건소 이전건의문 허위 서명조작으로 파문이 가라 않기도 전에 청소년 공부방을 여주군 여성단체협의회에 운영권을 넘겨 군과 여성단체의 조작행위가 아니냐는 대가성 파문이 크게 일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관련이 없고 전문성도 없는 여주군 여성단체 협의회에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관리 토록 하고 10여년을 운영해 온 관리해 온 이 모씨를 배제함으로 앞으로 청소년 공부방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25일 주민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현대아파트 상가 3층에 있는 현대 청소년 공부방은 군 당국으로부터 월 75만원을 지원 받아 10여년간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는 가운데 사전 통보도 없이 손을 떼게 했다는 것.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 운영하도록 조작 행정이 구시대적 발상으로 공개행정의 현실을 의심케 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 이전허위서명조작 파문의 대가성이라는 의혹과 함께 여성단체 협의회 내에서조차 반발이 일고 있다.

또 여주군 여성단체 협의회 김 소자 회장이 지난 6월 24일 여주군수에게 직접 제출한 여주군보건소 이전건의서의 12명 서명 중 8명은 김 회장 본인이 대필 서명했다고 밝힌 내용이 필적이 같을 까봐 2명만 직접서명하고 6명은 필적이 다른 회원들에게 서명토록 했다고 회원들이 밝히고 있어 여성 단체협의회에 먹칠하는 꼴이 됐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초의 취지대로 현대청소년 공부방은 청소년들의 독서실 또는 청소년들의 목적에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함이 마땅함에도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과 재활용 센터로 활용한다는 것은 건설업체에서 기부 체납한 본래 취지를 벗어난 행위로 지도단속 해야할 행정기관이 이을 방관하는 태도에 주민들로부터 불신만을 자아내고있어 조작 행정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더구나 원칙과 진실을 외면한 여주군의 여성대표단체가 어떻게 청소년들을 올바른 지도로 일깨우겠냐며 여성단체 협의회에 현대청소년 공부방 운영을 맡긴 여주군당국의 처사에 대해 군민들을 격분케 하고 있다.

이는 보건소 이전건의 허위서명의 대가성이 아니면 여성단체 협의회는 공부방의 사무실과 재활용 센터를 철수하고 청소년을 위한 전과 같이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초대해 공부방 전용으로 사용하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주=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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