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성남 버스차로제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23 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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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일부터 다음달 1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23번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용인 수지∼금곡나들목 구간에 ‘가변식 버스중앙전용차로’가 설치, 운영된다.

경기도는 24일 “만성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 출·퇴근 수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23번 국지도 용인시 동천동∼금곡나들목 구간(1.6㎞)에서 가변식 버스중앙전용차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변식 버스중앙전용차로제는 중앙선쪽 한 차선에 전용차로를 설치한 뒤 시간에 따라 주행방향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설치되는 수지∼금곡나들목 구간의 경우 오전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서울방향,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는 수지방향으로 버스가 주행하게 된다.

매일 오전 3∼4시, 오전 10∼11시 2차례는 차량 주행방향 변경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양방향 모두 차량진입이 제한된다.

도는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서초나들목 26㎞구간의 출·퇴근시간 버스전용차로제 시행과 동시에 23번 국지도에서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됨에 따라 수지에서 서울 강남 및 광화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의 운행시간이 지금보다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수지를 출발하는 서울행 버스는 금곡나들목까지 중앙전용차로를 이용한 뒤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까지 일반 차선을 달리다 경부고속도로에 진입, 다시 전용차로를 주행하게 된다.
수원=이성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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