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곳도 많은데 왜 고속도로에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18 17: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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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시위자제 촉구 최근 일부 이익단체들이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여 홍역을 치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점거시위 자제’를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freeway.co.kr)에는 지난 14일부터 `고속도로 점거!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팝업(pop-up) 창 형태의 호소문이 뜨고있다.

도로공사는 임직원 명의로 작성한 호소문에서 “`시어머니에게 역정나서 개 배때기 찬다’는 속담이 있다”면서 “각계 각층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툭하면 점거해 버리는 고속도로가 바로 며느리에게 걷어차이는 개 신세”라고 개탄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6월20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고속도로 점거시위 △지난 13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철회를 요구하는 전북 부안 주민들의 서해안 고속도로 점거시위 등을 예로 들면서 “고속도로 점거 시위가 도를 더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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