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성추문문제에 대해 사실여부를 말해달라.
전혀 사실무근이다. 다만 이같은 소문들이 현재 훈련중인 선수들의 심적동요로 인해 성적이 하락될 것이 두려울 뿐이다.
▲ 전혀 근거없는 사실이라면 당사자로써 그동안 말하지 못한 사정은.
사실 이번 추문의 발원지에 대해서 상당부분 짐작은 하고 있어 해명으로 본인의 누명을 벗을 수 있으나 해명자체가 또 다른 질문을 가져오는 악순환이 될 것이다.
▲ 안산시 육상부의 사회적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 이미 지난해도 현 감독의 사퇴로 시작된 육상부 문제는 당시 수사기관의 조사와 함께 관계 부서에서조차 상당한 진통을 치른바 있다.
▲ 현재 훈련중인 안산시 육상팀의 제원에 대해 소개바란다.
안산시 육상팀은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로 구성된 실업팀이다. 몇년 안 되는 짧은 선수생활이 성적으로 결론지어지는 승부사속에서 지속적인 고난이도 훈련으로 대치되고 있다.
▲ 추문내용중 어느 정도의 스킨십은 있다는 점에 대해 정확히 말해달라.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듯이 감독과 코치와 선수는 남과 여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이끄는 지도자와 노력하는 선수의 관계일 뿐이다.
구기종목에서 여성선수들이 승리에 도취돼 감독과 얼싸안는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방영한다면 이또한 성추행이라 할 수 있는가.
▲ 이번 추문에 따른 상대방이 확인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상대가 누구인지 짐작은 하고 있지만 현재 수사기관에 의뢰중인 관계로 말할 수 없다.
확인된다면 본인은 물론 선수들에게 미친 영향을 생각해서라도 즉각 사법처리를 의뢰할 생각이다.
본인의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선수들의 감정보호와 안산시 육상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일은 절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됐다.
▲ 끝으로 현재의 심경에 대해 한마디만 더해 달라.
모든 것은 수사기관에서 밝혀지겠지만 본인 역시 잘못이 있다면 처벌받겠다.
평소에 선수들에게 말했듯이 선수들이 싫다면 언제든 코치를 그만둘 수 있다고 했다.
선수가 마음에서 버린 코치는 있어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다만 이번 일로 인해 관계 부서에서 나름대로 노력해주신 공무원분들게 누를 끼쳐 죄송할 뿐이다.
안산=김균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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