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 절반이 통신·게임 사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7 1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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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만2329건… 갈수록 크게 늘어 올들어 발생한 사이버범죄의 절반 이상이 통신·게임사기 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올들어 7월말까지 일어난 사이버범죄 4만42건 중 통신·게임사기가 2만2329건으로 55.8%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통신·게임 사기 범죄는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게임 활성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144건에 비해서도 30%나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이버범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모두 6만68건이 발생, 2001년 3만3289건보다 80% 늘어난 데 이어 올 1∼7월 발생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통신·게임 사기는 2001년 1만4172건에서 지난해 3만1109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었다.

개인정보침해와 불법사이트 운영도 올 상반기에 각각 1616건과 1114건씩 발생, 지난해 1274건과 825건에 비해 각각 27%와 35%씩 늘었지만 해킹·바이러스 유포, 불법 복제 판매 등은 9∼26% 줄었다. 경찰은 최근 위반 행위가 가장 많은 통신·게임사기, 위법·유해사이트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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