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명목 소개비 뜯은 농협지점 간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6 18:23: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 부천남부경찰서는 최근 대출 리베이트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농협 서울 모 지점 최 모(47. 차장 대우)씨와 소개비조로 돈을 받은 설 모(41. 상업)씨를 수재 및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월 12일 서울 용산구 J다방에서 ‘25억원을 대출해주겠다’며 이모(37. 건설업)씨로부터 1000만원권 수표 10장을 받은 뒤 같은 달 19일 친동생 등 명의의 통장으로 1억원을 입금 받은 혐의다.

이와 함께 설씨는 아파트건축에 필요한 대지매입 자금이 궁한 이씨에게 접근, ‘고향선배를 통해 대출해주겠다’며 최씨에게 소개시켜 주고 그 대가로 최씨로부터 1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