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내부 불연제로 교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5 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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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2006년까지 오는 2006년까지 철도청이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전동차의 내장재가 불연재로 전면 교체된다.

철도청은 5일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등을 계기로 전동차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20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도권 전동차 1668량의 내장재를 화재기준에 맞는 불연재로 모두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시공업체 입찰을 거쳐 올 연말까지 1차적으로 전동차 428량의 내장재 교체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새로 교체되는 전동차 내장재는 내장판, 단열재, 의자, 바닥재, 통로연결막, 입석손잡이 등으로 선진 외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BS(영국 표준), NF(프랑스 표준), NFPA(미연방 화재기준) 규격을 적용키로 했다.

또 1개 전동차당 2개씩 비치했던 소화기도 9월 말까지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토록 했으며 전동차 내 비상통화 장치도 갖출 계획이다.

이 밖에 전자식 행선지 표시기를 전동차 내에 설치, 승객 편의성도 높일 방침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미 기존 전동차 내 응급조치 용품의 크기를 확대하고 야광표지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단순한 내장재 교체작업뿐 아니라 새로운 내부 디자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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