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뺑소니 17.8%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5 1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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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음주뺑소니 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5일 올 상반기 전체 뺑소니 교통사고가 1만932건 일어났고 이중 87%인 9511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322건 발생, 8107건 검거에 비해 각각 17.3%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음주뺑소니 사고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7.8% 늘어났으며 사업용 차량에 의한 뺑소니가 1.9% 늘어난 반면, 비사업용 차량에 의한 뺑소니 사고는 18.6% 증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뺑소니 사고 사망자는 2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7명)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지만 부상자는 1만2251명에서 1만4588명으로 19.1%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언론을 통해 ‘신고보상금 최고 300만원 지급 및 뺑소니 엄격처벌’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정비업소 신고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교통사고 조사 교육을 실시할 때 뺑소니 수사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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