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원수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5 19:06: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자신을 돌봐준 사람을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주모(34.무직)씨와 안모(17.무직)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1시께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3가 박모(46.무직)씨 집 안방 책상서랍에서 은행통장을 꺼낸 뒤 ‘비밀번호를 대라’며 박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5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수원의 팔달산 부근에서 노숙하다 박씨의 집에서 함께 생활해 온 이들은 최근 박씨가 안 양을 보호자에게 보내려고 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전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