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가루 넣은 불량음료 유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4 18:10: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식약청, 식품업체 2곳 적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수입 돌가루를 넣은 차와 혼합음료가 시중에 불법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일본산 돌가루 ‘투어마린 분말’(일명 전기석)을 물, 녹차 등과 섞어 음료수를 불법 제조한 뒤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식품업체 2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차 제품 ‘엠비션’과 혼합음료 ‘투어마린파워’ 등 총 10억9800만원 상당의 제품 7만병을 불법 제조한뒤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유통시킨 혐의다.

식약청은 검사 결과 이들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당 100이하)를 40∼60배 넘은 ㎖당 4000∼6000마리 이상이 검출, 부적합 식품으로 판정하고 업체가 보관중인 1만5000병을 압류했으며 각 시·도에 해당 제품이 유통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