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비자단체들에 따르면 녹색소비자연대(www.gcn.or.kr.이하 녹소연)는 인터넷 사기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사기 감시단’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녹소연은 지난 24일 ‘인터넷 사기 유형’ 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가진 데 이어 내달 2일에는 ‘인터넷 사기 조기발견 방안’을, 7일에는 ‘인터넷 사기 모니터 방법 및 감시단 활동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녹소연은 이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인터넷 사기감시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www.wwwcap.or.kr)도 최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등 10여개 비영리 민간 소비자 단체들과 공동으로 ‘온라인피해 종합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이 코너는 소비자 단체들의 피해신고·상담 센터를 한곳에 모은 일종의 ‘허브(hub)’ 사이트로, 네티즌이 자신에게 맞는 신고 접수센터를 선택,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www.cpb.or.kr)의 경우 지난해 ‘인터넷 상시감시센터’를 설치해 인터넷 사기 업체에 대한 상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피해 양산업체가 적발될 경우 검찰에 수사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상품을 절반 값에 판다며 회원 15만명으로부터 470억원을 받아 가로챈 ‘하프플라자’ 대표 유모씨가 구속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시중가의 20∼40%에 유아용품을 판매한다며 주부 2만명으로부터 12억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다다포인트’ 대표 박모씨가 구속되는 등 인터넷 사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태다.
최은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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