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남녀 47.2% “카드때문에 부부싸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26 1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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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의 절반 정도가 배우자의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부부싸움을 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결혼정보업체 `피어리’가 기혼남녀 45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2%인 213명이 신용카드 결제액 때문에 부부싸움을 해봤다고 답했다.

신용카드 때문에 부부싸움을 해 본 남성(105명)의 경우 73.3%가 부인의 분에 넘치는 소비로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고 여성(108명)은 남편의 지나친 술값 결제(84.3%) 문제로 부부싸움을 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참여자 가운데 과반수인 55.0%가 하루에 술값이나 쇼핑비용으로 100만원 이상 결제해 봤다고 대답했고 10.6%가 카드사의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신용카드의 수는 평균 4.3장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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