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국책사업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19 18:10: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평택, 건교부에 건의… 2010년까지 500만평 개발 경기도는 미군의 평택·오산 이전을 전제로 오는 12월 건설교통부에 평택 ‘국제평화도시’ 건설예정부지에 대한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도(道)의 평화도시 건설 추진 구상을 보면 오는 11월 관련부서와 특별과제팀의 의견을 수렴, 지구지정제안서를 작성한 뒤 12월 건교부에 정식으로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신청한다.

이어 평택시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한 뒤 2005년 2월께 개발지구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10년 12월 주민들을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평화도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정부 관련부처에 이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손학규(孫鶴圭) 지사도 최근 건설교통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을 만나 평화도시 건설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지난달 용산 미8군 기지가 평택·오산으로 이전될 경우 2010년까지 기지 인근에 500만평 규모의 가칭 ‘국제평화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도시에는 7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내국인과 미군, 미군가족 등 20만명의 주민들이 입주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의 이같은 계획은 미군부대 이전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따라서 미군이전이 늦어질 경우 이 계획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원=이성모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