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카드깡 조직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14 18:11: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산경찰서 8명 긴급체포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위장 신용카드가맹점을 개설한 후 허위매출전표를 작성해 카드깡을 해온 일당 8명을 긴급 체포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노 모씨(안산시 본오동)외 13명으로 구성된 카드깡 업자 일당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주)상록농업 등 6개법인을 설립하여 허위로 매출전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중 장 모씨(송파구 삼전동)명의로 농수산물을 거래하면 면세가 된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면세법인에 사업자등록을 하여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을 개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설된 가맹점은 수시로 상당량의 양곡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매출전표를 작성, 12%대의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총 1700여회에 걸쳐 약 33억원대의 매출전표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 카드업자들이 카드 빚에 시달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폭리의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통로로 사용되고 있는 첩보를 입수한 후 이들 일당을 일망타진하게 됐다.

한편 경찰은 여신전문금융법 제 70조에 의거하여 검거된 일당 중 6명은 구속처리하고 증거물로 신용카드조회기 11대 매출전표 1000매등 범죄와 관련된 물품일체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안산=김균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