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7곳 내일 파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14 1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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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고려대, 전북대, 경북대 등 국·사립대학병원 7곳이 오는 16일 무더기 파업에 들어간다.

14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전북대, 경북대, 경상대, 영남대, 원광대 등 국·사립 대학병원 7곳은 오는 15일까지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파업규모인 11곳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비교적 강성으로 분류되고 있는 한양대병원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자율적인 임단협 타결을 이끌어냈고 이화여대병원과 동아대병원도 임단협을 타결시킴으로써 파업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병원의 조합원 규모를 보면 서울대가 2100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1730명, 영남대 813명, 원광대 682명, 전북대 630명, 경북대 685명, 경상대 599명 등의 순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일정과 투쟁계획 및 지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고자 복직과 피해 원상회복문제가 걸려있는 경희의료원 노조는 14일 강남 성모병원과 여의도 성모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등 조합원 2500명의 가톨릭 중앙의료원 노조도 조만간 조정신청을 낼 예정이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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