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갚아라” 폭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8 1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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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조직폭력배 검거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8일 도박장을 개설, 노름자금을 챙기고 도박 채무자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폭력조직 강화월드파 두목 권모(33)씨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유모(33)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박모(30)씨 등 8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강화군 일대 식당, 숙박업소 등지를 돌며 도박장을 개설, 일반인들까지 도박장에 끌여들여 노름자금을 빼앗는 등 모두 6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특히 지난달 3일에는 이들에게 2400여만원의 도박빚을 진 김모(33)씨가 이들의 집단폭행과 잦은 협박에 못 이긴 나머지 야산에서 극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용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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