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7% “성경험 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7 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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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의 절반 가량은 사랑한다면 성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비행청소년을 포함해 17.3%의 청소년은 실제로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의 청소년이 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나 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절반도 안돼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태 서울가정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 상임이사는 7일 오전 서울지법에서 개최된 청소년상담 세미나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비행청소년 23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청소년의 절반 가량인 45.7%는 `사랑한다면 성관계가 가능하다’, 4.2%는 `사랑없이도 가능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절대 안된다’고 대답한 청소년은 48.1%로 성관계를 가져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조금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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