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수배해제 촉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7 18: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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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앞서 ‘감옥 시위’ 한총련 관련 정치 수배해제를 위한 모임은 7일부터 한달간 연세대 정문 앞에 한 평 남짓한 모형 감옥을 설치, 한총련 수배해제를 촉구하는 `노상 노숙 감옥 시위’를 벌인다.

시위에는 유영업, 이산라씨 등 한총련 관련 수배자와 그 가족, 아직 수배되지 않은 한총련 제11기 신임 대의원들이 참여해 △강금실 법무부 장관 면담 △한총련수배해제 약속 즉각 이행 △11기 한총련 대의원 수배 반대 등을 요구하며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이와 별도로 21일에는 전국 한총련 수배자 가족과 신임 한총련 대의원 가족들이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를 방문, 쇠사슬 연좌시위를 벌이며 강 법무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청와대 앞에서도 쇠사슬 연좌시위를 펼칠 계획이며 오는 23일까지 한총련 수배해제와 관련한 정부의 확답이 없을 경우 연세대에서 `노무현 정부5년, 한총련 수배자 인권사망 선포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또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한총련 관련 수배자 162명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배중 상을 당하고도 이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수배자들의 인권 실태를 조사, 21일 이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모임 대표 유영업(5기 한총련 의장 권한대행)씨는 “비인권적 상황에 내몰린 수배자의 실상을 알리고 수배해제를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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