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훈련을 하던 육탄무적대대 2중대 소속 남창완 상병(22)과 박지열 상병(22)은 길가 차량 옆에 쓰러져 신음하는 한 민간인을 발견하고 깨웠으나 의식이 없어 중대장께 사실을 알리고 평소 부대에서 습득한 인공호흡을 실시해 응급조치를 취했다.
현장에 도착한 중대장은 사고자 주변에 농약과 소주병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극약을 복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남 상병은 환자의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구토를 유도시킨 후 신속히 119구조대에 연락했다. 그
러나 119구조대를 기다리던 중 사고자의 상태가 매우 위급해 현장에 있던 사고자의 차량으로 병원으로 급히 후송 조치해 한 생명을 구했다.
사고자 이 모(46, 서울 마포)씨는 중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다행히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병원에서 지속 치료중이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장병들은 “군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파주= 이길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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