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다 응급환자 구조 ‘화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5 16: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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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단 무적 부대원 파주 1사단 장병들이 의식을 잃은 민간인을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후송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근 훈련을 하던 육탄무적대대 2중대 소속 남창완 상병(22)과 박지열 상병(22)은 길가 차량 옆에 쓰러져 신음하는 한 민간인을 발견하고 깨웠으나 의식이 없어 중대장께 사실을 알리고 평소 부대에서 습득한 인공호흡을 실시해 응급조치를 취했다.

현장에 도착한 중대장은 사고자 주변에 농약과 소주병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극약을 복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남 상병은 환자의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구토를 유도시킨 후 신속히 119구조대에 연락했다. 그

러나 119구조대를 기다리던 중 사고자의 상태가 매우 위급해 현장에 있던 사고자의 차량으로 병원으로 급히 후송 조치해 한 생명을 구했다.

사고자 이 모(46, 서울 마포)씨는 중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다행히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병원에서 지속 치료중이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장병들은 “군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파주= 이길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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