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 안 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1 19: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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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아들납치 몸값요구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내연녀의 아들을 승용차로 납치, 몸값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로 장모(32. 여주군 흥천면)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여주 모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 중이던 내연녀의 아들 한모(16)군을 자신의 매그너스 승용차로 납치, 여주와 이천 등지로 돌아다니며 내연녀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으로 4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식당을 운영한다며 사업자금을 내연녀에게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휴대폰 발신지 추적을 통해 이천시 백사면 모 주유소 앞길에 있던 장씨를 검거했다.
이천=이백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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